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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참석

가수 김호중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한다. 1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7월 21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안드레아 보첼리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에는 에드 시런, 레이디 가가, 스팅, 두아 리파 등 팝스타는 물론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성악가, 피아니스트 랑랑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한다. 세계적인 셀럽은 물론 왕족, 지도자 등 국제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김호중이 초청된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1884년 조‧이 수호통상조약에서 시작한 한국과 이탈리아가 올해로 수교 14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호중은 이번 공연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김호중은 오는 4일 정규 2집 ‘세상(A LIFE)’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아이다 가리풀리나’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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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나 ‘세기의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게스트 출연 확정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나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만난다.포르테나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망고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오페라의 제왕’, ‘세기의 거장’으로 알려진 스페인과 멕시코의 성악가이자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는 세계적인 테너로 전 세계가 증명한 실력자이다. 이번 공연은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개최된다.포르테나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선택을 받아 소프라노 제니퍼 로우리와 지휘자 유진 콘,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영광스러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는 ‘팬텀싱어4’ 준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세계 최초로 멤버 전원이 테너로 이뤄져 있다.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레페로테너, 리릭테너로 구성되어 폭넓은 음역대와 특유의 짙은 표현력, 실력을 통해 정통성과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떠오르는 한국의 4인조 테너 포르테나와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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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세계 3대 필하모닉’ 최초 합동 공연할까…“논의 중” [공식]

가수 김호중이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을 논의 중이다.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이 오는 2024년 5월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을 논의 중이다.전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합동 공연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이례적인 합동 공연에 김호중이 함께한다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김호중은 앞서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합동 공연은 물론,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에게 러브콜을 받아 재단 홍보대사가 되는 등 클래식 거장들과 손을 잡고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밟아왔다.또한 김호중은 미국 뉴욕과 LA에서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까지 개최하는 등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트바로티’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세계 3대 필하모닉과 합동 공연으로 한국 클래식 세계화를 이끌지 기대가 뜨겁다.한편 김호중은 TV조선 새 음악 예능 ‘명곡제작소’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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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김호중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잘 돌아왔구나…”[일문일답]

‘트바로티’ 김호중이 돌아왔다. 지난 2020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서울의 한 복지기관으로 근무했던 김호중이 병역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본업인 가수로 복귀했다. 소집해제 후 ‘2022 평화콘서트’, ‘드림콘서트트롯’,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공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호중.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잘 돌아온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소집해제 후 활동이 왕성하다. “사회에 나오면 다시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기다려줬던 팬분들이 많아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줄곧 바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니 어땠나. “첫 곡이 끝나고 나서야 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제야 실감이 났다. 내가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잘 돌아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긴장 잘 안 하는 타입일 것 같은데. “그렇게 보인다는 말은 많이 듣는다. 그런데 사실은 긴장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한다. 티가 덜 나는 것 같다.” -군백기 동안 불안한 마음은 없었나. “사실 그런 걱정은 없었던 것 같다. 매주 주말마다 편지를 통해 팬분들과 소통을 했다. 팬분들이 ‘팬카페 회원 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는 재미있는 글들도 남겨 주셨다. 실제 소집해제를 하고 나서 보니 2000분 정도 더 팬카페에 가입을 해주셨더라.” -복지기관에서 근무는 어땠나.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진심으로 다가가면 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개월 지나니 아이들이 내 이름을 외웠고, 겁이 나는 물건이 있으면 내 손을 잡기도 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어려웠고, 처음 하는 아이들 케어도 힘들었지만 모두 자연스럽게 적응이 됐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에 갔던 일이다. 발달장애 아이들은 문화생활에 소외된 경우가 많다. 이 친구들이 갑자기 스쳐가는 생각에 반응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돌발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영화관 같은 데 가기 쉽지 않다. 그런데 아이들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꼭 한 번 극장에 데리고 가고 싶었다. 전에 팬미팅을 했던 걸 영화식으로 제작한 적이 있는데, 그 때 CGV와 일을 같이 했다. 문득 그 생각이 나서 CGV 측에 연락을 했다. 혹시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을지 물었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그래서 세 번 정도 아이들이 단독 상영관에서 영화를 본 일이 있다. CGV 직원 분들도 번거로우셨을 텐데 갈 때마다 호의적으로 대해주셨다. 진심으로 다가가면 통한다는 걸 마음 깊이 느꼈다.”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 “사실 ‘빛이 나는 사람’은 팬분들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곡이다. 팬분들과 주고받은 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실 처음에는 팬들께 편지를 쓰려던 건 아니다. 비 오는 날 고(故) 김광석 선생님 노래를 듣다가 왠지 노래를 혼자 듣고 싶지 않아서 ‘나 지금 이 노래 듣고 있다’는 글을 썼다. 이후로 그런 글이 점차 편지처럼 바뀌더라. 팬분들도 내게 편지를 많이 보내줬는데, 거기에서 가장 많이 쓰인 말이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팬들은 내게 ‘빛이 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 팬들은 ‘빛을 내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 의미를 가사에 담아 노래를 내게 됐다. 팬들을 위한 곡이다.” -플라시도 도밍고와 공연은 어땠나. “성악이라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경했을 인물 아닌가. 같이 공연을 하자는 초청이 왔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성악 잠깐 했답시고 똑같은 레퍼토리 들고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도밍고 선생님이 자주 부르던 아리아를 준비해갔다. 다행히 무사히 공연이 끝났다. 도밍고 선생님의 옛날이야기도 듣고 만찬을 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내년엔 나랑 오페라를 같이 하자’는 말까지 들었다. ‘내가 영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와 보람을 느꼈다.” -여러 활동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어떤 말이 가장 듣기 좋던가. “노래가 너무 좋다는 말. 실제로 보니 날씬하다거나 잘생겼다는 말도 좋지만 노래가 좋다는 말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잘생겼다는 반응 듣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아니다. (웃음) 노래 좋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작업을 열심히 한다. 그래서 ‘이번 노래 끝내주네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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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돌아온다! 김호중 7월 27일 정규2집 발표

가수 김호중이 오는 7월 정규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는다. 3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다음 달 2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반은 김호중이 군 소집해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다. 클래식 음반은 2020년 12월 내놓은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전작은 발매 당시 50만 장 이상 팔리며 음반 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총 16트랙이 수록됐다.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레전드 가수 최백호 듀엣까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되며 연인, 친구, 팬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겼다. 타이틀곡은 ‘주마등’과 ‘약속’ 두 곡으로, 이 가운데 ‘약속’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작곡에 참여했다. 소속사는 “음반 커버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김호중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의 물감이 휘감은 모습을 표현했는데, 조금 더 다채로운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호중은 소집해제와 동시에 KBS1 ‘2022 평화콘서트’, ‘드림콘서트 트롯’,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듀엣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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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초대

김호중이 성악가 플리시도 도밍고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26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른다.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직접 자필 싸인과 함께 초대를 받아 김호중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며 이날 무대에서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군 전역 이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2022 평화콘서트와 ‘드림콘서트 트롯’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한다. ‘오페라의 황제’로 알려진 플라시도 도밍고는 세계적인 테너로 전세계가 증명한 실력자로 현재 워싱턴 오페라의 예술 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의 창립자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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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성추행 퇴출' 플라시도 도밍고, 코로나19 확진

세계 3대 테너에서 성추행 퇴출이라는 오명을 쓴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적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난 최근 고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를 여러분에게 알리는 것이 나의 도덕적 의무라고 느낀다. 나와 내 가족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 모두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타인과의 거리두기를 실천하자. 할 수만 있다면 자택에 머무는 것이 좋다'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와 싸워 전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 지자체의 지침과 규정을 잘 따라서 지역 사회 전체를 보고하고 안전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플라시도 도밍고는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 호세 카레라스(74)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칭송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각종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미국과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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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으로 이름 지워진 도밍고, 걷잡을 수 없는 추락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9)의 명성이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WNO)는 2일(현지시간)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도밍고의 이름을 지우기로 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NO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도밍고-카프리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카프리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카프리츠는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재단 이름에서 따왔다. 도밍고는 WNO에서 1996~2011년 예술감독 및 총감독을 지냈다. 지난달 25일 미국 음악인 조합(AGM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밍고는 WNO에 재임하던 시절을 포함한 1980년대부터 총 27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벼운 접촉부터 원치 않는 성관계까지 광범위했다. WNO의 이사인 팀 올리어리는 WSJ 인터뷰에서 “독립된 조사기구의 결과에 근거했기 때문에 이사회 내에서 아무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도밍고의 성추행 의혹이 처음 나온 건 지난해지만 WNO가 조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도밍고에 대한 조치는 세계 음악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스페인 문화부는 지난달 조사 결과가 나온 후 도밍고의 오페라 출연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월 마드리드에서 예정됐던 출연이 취소됐다. 고향인 스페인의 결정에 대해 도밍고는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내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알고 있다”며 “누구에게도 공격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으며, 누구의 경력을 해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불과 이틀 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은 여성들을 존경한다”고 했던 사과 내용을 뒤집은 것이다. 도밍고의 명성에 흠집을 낸 것은 사과 번복뿐이 아니다. 미심쩍은 은폐 정황도 나왔다. 도밍고가 AGMA 발표 전 이 결과를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50만 달러(약 6억원)을 조합에 기부하는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가 조합 간부와 도밍고 사이에 오간 e메일을 폭로하면서 거래가 밝혀졌다. AGMA는 지난달 “이 기금을 성폭력 방지 교육 등에 사용하려 했던 의도”라 해명했지만 AGMA의 부회장인 새뮤얼 슐츠는 이달 2일 사임하면서 사직서에 이 돈을 "침묵의 대가"라 폭로했다. 도밍고는 20세기를 풍미하고 아직도 건재한 유일한 성악가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유일한 라이벌로 불렸으며 다양한 종류의 오페라 배역을 맡을 수 있어 각광 받았다. 바리톤과 테너를 넘나들며 50년 넘게 활동해 왔으며 성악가뿐 아니라 지휘자, 예술단 감독으로 활약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콩쿠르와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를 양성하는 모습도 보여왔다. 올해만 해도 함부르크, 루체른, 모스크바, 빈, 베로나 등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출연 계획이 잡혀있다. 지금껏 150개 넘는 배역을 맡으며 유명해진 ‘쉬면 녹슨다(If I rest, I rust)’라는 그의 신념도 이번 파문으로 빛이 바래고 있다. 관련기사 “도밍고, 오페라단 안팎서 여성 27명 성추행” 성악가 도밍고, 성희롱 의혹 폭로한 여성들에…“진심으로 죄송하다” "도밍고 '성추행 반성' 발표한 날, 50만달러 입막음 시도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2020.03.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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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조수미 보유한 한국, 수준이 놀랍다"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동료이자 라이벌 호세 카레라스에 대해 언급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내한공연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호세 카레라스와 같은 날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세계적 테너가 한 날, 한 나라에서 공연한다. 이는 한국의 문화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말해주는 것"이라며 "조수미·박소영 등 세계적인 성악가를 보유한 한국의 수준이 놀랍다"고 전했다. 앞서 호세 카레라스는 지난 19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불화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도밍고와 별로 친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더라"고 묻자 호세 카레라스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가끔 틀릴 때도 있다. 사람들은 잘 모른다. 우리는 친하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은 23일 오후 7시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프라노 버지니아 톨라와 플라시도 도밍고가 꼽은 최고의 유망주 소프라노 박소영이 함께 한다. 지휘는 유진 콘이 맡았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Pura siccome un angelo'를 비롯,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영화 음악의 고전 '마이 페어 레이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1.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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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호세 카레라스, 도밍고 불화설 일축 "친하다"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가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호세 카레라스는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당초 20일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 당겨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도밍고와 별로 친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더라"고 묻자 호세 카레라스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가끔 틀릴 때도 있다. 사람들은 잘 모른다. 우리는 친하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호세 카레라스는 4년만의 내한 공연을 오는 22일,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공교롭게도 플라시도 도밍고와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이뤄지게 돼 눈길을 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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